정동진시간박물관 독특한 기차 7대의 전시공간으로 시간을 예술로 승화시킨 명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동진 시간박물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은 제가 다닌 여러곳중에서 기대보다 기대이상을
보여준곳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너무 추천드리고싶어요
정돈진썬크루즈리조트와 너무나도 가까워서
숙박후에 들린곳이였는데 지금도 여길
경험하지 않고 지나쳤다면 나중에 참 많이
후회했겠단 생각이 들어요
그럼 정동진시간박물관이
왜 볼만한지 소개를 먼저 해볼까요
정동진 시간박물관 ( 설립목적 및 연혁)
2013년도 1월 9일에 해돋이 명소인 이곳 정동진 해변에 국내최초로 증기기관차와 객차 7량을 활용해 시간( TIME)을 테마로
한 박물관을 개관했습니다. 또한 이곳의 또하나의 명소인 모래시계공원도 함께 유명해 지게 되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시계가
정동진 해시계 입니다. 정동진 시간 박물관에 들어가시면 정동진 해시계의 자세한 배경과 이야기를 알아볼수 있어요.
여러분 증기기관차 객차 7량 체감이 혹시 되시나요?
처음엔 기차탈때 처음부터 끝까지 안가본사람이 어디있나~
라는 생각으로 빠르게 15분이면 가능하겠다 생각했어요
그 한차 한차마다 진귀한 전시품들이 있다면(?!)
생각을 1도 하지 못했거든여 한마디로 즐길려고한다면
2시간도 즐겨서 볼수 있고 의미도 되새겨볼수 있는것같아요
여기가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입니다.
도착해서 공원옆에 바로 있다는건 알았는데요
만약에 모래시계공원만 보려고 오셨다면
좀 아쉬웠을것 같아요
왜냐하면 바다배경과 포토존은 존재하지만
강릉바다와 속초바다 등등 강원도 해변을 어느정도
다녀오시고나서 정동진을 오셨다면 같은 풍경에
살짝 아쉽기도 하거든요
모래시계공원만 계획하신 분이 계시다면 꼭
정동진 시간 박물관도 관람해보세요
저는 처음엔 모래시계 공원이 같이 지도에 검색되서
공원을 더 많이 기대했어요 ♡ 공원도 바다풍경으로
멋지게 조성되어있고 여기만 볼수있는 포토존
포인트들이 많아 열심히 담아왔습니다.
여긴 정말 너무 그림같은 포토존이에요
가족과 연인이 함꼐와서 가운데서
예쁜 인생샷 담아가세요
저 운행시간표는 레일바이크 운행시간표입니다.
저도 앞에서 관람하는 박물관 기차가 움직이나(?!)했어요
옆으로 지나가는 레일바이크 동선을 안내해 놓았다고 하네요
(작년에 탄 정동진 레일바이크가 그바이크였어요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전동이라 코스는 삼척에 비해 짧지만
해안 코스로 아이들과 가족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입장요금
일반 9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
경로/장애인 4,500원
단체 20인이상 20%할인적용
🟥 개관시간 : 09:00~ 18:00
🟥 입장마감시간 : 하절기 17:30분
🟥 입장마감시간 : 동절기 17:00분
역시! 너냐..... 이번 여행 포스팅 연속 4번 등장하는
이 느린 우체통!!!!!!!!!!! 연속 4번 아쉬운 맘을 적는
이현실 ㅎㅎ;;;; 제가 내년엔 꼭 느린우체통 포스팅을
쓰고야 말겠다는....
박물관 배치도(코스)
1. 증기기관차 (입구)
2.Museum shop (매표,매점)
3. 시간이야기
4.시간과과학
5.시간과예술
6.시간과추억
7.시간과열정
8. 함께한시간,함께할시간
9. 기차 전망대.소망의종
기차타면 어렸을땐 스텍카가 오나 안오나 고거
기다리다가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했거든요
박물관 입구가 기차로 되어있어서 옛 생각도나고
들어가려하니 넘 설레였어요
히힛 식당칸같은 느낌 들어오면 강릉커피빵과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파는 커피매장도 있구
기념품들을 팔기도 했어요 여기 계신 분들도
밝고 넘 재미있으셔서 입장할때 즐거웠답니다
입장표 해주시는 재미있으신 직원분
사진도 흥쾌히 승낙해주시고 표도 친절하게
잠시 머무는 시간이였지만 방문객들을 기분좋게
만들어 주셨어요 ㅎㅎㅎ 잘 계신가요~
오오 드디어 본 입장입니다 !!!!!!
크게 박물관과 전망대 매직 포토존이 있는데요
돌아보니 전체적인 박물관과 타이타닉시계가(스포)
준비되어있는 매직포토존 그리고 밖으로 나가
볼수 있는 전망대 이렇게 3곳이 큰 맥락입니다!
시작은 암전에서 보는 시간에 관한 영상
분위기 초입부터 영화관 느낌 잡아주니
뭔가 확 몰입이 됩니다
역사시간에 설립배경과 개요는 좋아하지만
연혁에 매위 취약한...저라...ㅎㅎㅎ
전 이런 개요와 배경설명을 넘 좋아해요
대충알았다가 사이다같이 풀어주는 기분
지구의 자전을 이용한 해시계
막대를 수직으로 세워 그림자 움직임으로 시간을 측정한
인류가장 오래된 시간 측정 도구라고 하네요
여기에서 2013년 1월에 탄생한 정동진의 해시계의
배경도 알수 있었습니다.
물시계와 연소시계 입니다. 여기까진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시계가 많이 있는것같아요 흐린날과 밤엔 해시계를
볼수 없어서 물시계를 사용했다니 우리 조상님들 역시 최고!
연소시계는 서양에서도 사용했네요
너 조형물이 아니였니?! (;;;;;)
ㅎㅎㅎ 포토존에 정신이 팔려서 메인 모래시계를
찍고 다니다보니 여기에서야 이분이 모래시계 공원의
주인공이였던걸 알게 되었네요
이 시계는 모래가 1년동안 떨어지게 되는 연간 시계였어요
삼성전자의 기술력으로 1999년에 12월15일에 완공되서
모래시계공원이 조성되어진것 같습니다.
어...에...???????? 2..어억
....0을 9번 읽다가
친절하게 2억....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애피소드지만 칸마다 이렇게 엄청난 호가의 시계가
나중에가서 보니 ....가장 저렴한 시계였다는 ..;;;;;)
기차 7칸을 연결해 통으로 사용한다는
느낌이 실감이났어요
화장실도 그대로고 옆 거울에 ㅎㅎ 세면칸까지
그대로 리얼한 기차안입니다.
이걸보고 전자시계다!!!! 라며 드디어
내가 아는 건전지 시계라고 좋아했다가 다시보니
진 자 시 계
갈릴레이가 피사의 성당에서 흔들리는 샹들리에를 보고
일정하게 움직이는 진자운동의 원리를 발견해
만들어진 것이라고해요
오~~~~ 이건 여러분도 좀 생소하지 않으신가요
배의 속도와 운항한 시간을 계산해서 위치를 맞추는
시계였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부정확한 시간이였다 하네요
수정시계?!! 헛 너무 낯설지 않나? 했는데
여러분 놀라지마세요 저희가 사용하는
건전지의 시계가 의외로 수정전동자를 이용한
대표적인 시계였습니다.
수정 결정에 기계적인 충격이나 교류전압을 가해
나오는 고유한 진동수의 전기신호로 만들어진 시계라
하는데요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아서 지금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미션임파서블이나 영화 폭탄물에서
좀 봤던것같은원자시계 입니다
저 세슘원자시계는 세슘원자 91억 9263만.1770회
진동할 때를 1초로 한다니까 엄청나지 않나요
이 시계가 바로 1967년부터
국제 표준시를 잡게된 시계입니다.
드디어 나오셨군요 아이슌타인 선생님
왜 안나오시나 했어요
요즘이야 평행이론 등장으로 자주는 안듣지만
종종 상대성이론으로 기획파트에서 거론해주시면
그저 웃게 되는 매우 좋은 이론이죠....ㅎㅎㅎㅎ
(전 배경컨셉디자이너라~ 이론을 그림으로 풀라 하면 괴롭슴다)
어렸을때 종종봤던 마녀할머니의 구슬!!!
플라즈마 Plasma입니다
보기엔 찌릿하니 넘 아플것같은 번개모양인데
만져보면 전혀 무통이라 그렇게 신기할수 없어요
손닿는대마다 이펙트가 일어나니 ㅋㅋ
작은 손안의 히어로 영화관이네요 히히
왕과 귀족들이 부의 상징으로 소유하던
화려하고 진귀한 중세시계
여기서부터는 눈이 즐거운 시간이에요
다양한 예술적 감각의 중세시대의
고풍적인 매력을 한번 감상해보세요.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보여드리곤 싶고 양은많고
이번엔 10장 max로 슬라이드로 첨부했습니다.
개인마다 시간박물관에서 마음에 드는 시계 하나정돈
찾아볼수 있으실 텐데요 전 그중에서 요 별자리시계가
그렇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몰랐을때는 서양시계구나 했는데
자세히보면 한자가 사용된걸로 봐서 동양시계였던것 같아요
저 뒤배경으로 보이는 체코박물관의 벽시계는 워낙
유명한 시계라 그림그릴때도 사용한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좀더 자세히 알수 있었네요
체코 프라하의 출신의 세계적인 타워시계 장인
Ludvik Haunz 가 제작한 것이라고 해요
우와 만든 타워시계설치만
무려 유럽전역에 300개
타이타닉호 침몰순간 멈춘
세계 유일의 회중시계 특별전시
타이타닉호 공식 침몰시각은 1912년 4월 15일 새벽2시 20분
본 회중시계는 2시 20분에 멈춰 100년의 세월을 함께
녹슬어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물건이 여기에
정말 정성과 노력이 대단한것 같아요
타이타닉을 기념해서 포토존을 입체로 준비해두었어요
가족들이나 연인이 와서 그떄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해 봐도 좋을것 같아요 :)
현대작가들의 세계적인 작품전시
여기는 멋진 현대작가님들의 독창적인
시계가 가득했습니다. 확실히 기존에 보았던
시계의 시간속에서 좀더 많은 창의적인 확장관이
보였어요 다양한 구조와 얽매이지 않는 사고가
보는 저에게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시계마다 시계보는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요
게다가 여기 있는 시간은 현재시간을
정확히 가리키고 있습니다 10시 18분때 이곳을 지나갔네요
여행다녔을때 시간을 정확히 알수 있는건
지금 이 시간박물관 포스팅 뿐이겠죠 ㅎㅎㅎ
태엽과 바늘 시계의 모두 나무로 만든
그랜드우드기어의 제작품입니다
이정도면 정말시계가 아니라 예술작품이에요
하나하나 어디 전시 조형물로 사용되어도
손색이 없는 멋진 작품들이였어요
박물관을 소개하다보니 중요한걸
하나 잊을뻔 했는데요
시간박물관은 입장하면서 초반 이후엔 가이드분이
대기해 있으시다가 시계에 관한 설명과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요 메가 볼 클락에 관해서도 가이드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저 아래가 시, 그리고 분으로 나뉘어져 움직이는 원리를
친절하게 잘 알려 주셨습니다.
무엇이든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여기는 함께한시간 함께할시간의 공간입니다
이렇게 쭉 시계를 통해 시간에 흐름과 시간에 관해
되개기고 나니 뭔가 시간이 가지고 있는 묘한 분위기를 받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유일한 평등은
하루24시간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에게 있어서 시간이 어떤의미인지
지금 내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차에서 나오면 끝이 아니였어요
왼쪽으로 바다 전망대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꺄아 ~~~ 찐 풍경!!!! 후아 짧은 시간이 아닌
관람을 지나서 확 트인 바다 풍경을 보니
더 시원하고 어떤 바다보다도 예뻐 보이네요
이 사진을 찍고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해변길과 기차길 ㅎㅎㅎ
이번 여름에 저 앞에 보이는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를
이용했는데 이렇게 먼 발치에서 전경을 구경하니
다시오고 싶은 정동진의 명소 같습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도 참 좋아하는데
여기에서도 좋은 문구를 적어 놓으셨어요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건 없단다
네가 원할때 시작하렴
하지만 벤자민버튼을 좋아했던 전 이문구로
기억하지 않고 사실 다른 문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너무 늦거나 이른 건 없고
꿈을 이루는 데 제한 시간은 없다.
둘가지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를 담고 있네요 ^^
코스를 마치고 나면 참 여운이 남는
그런 관람시간이였던것 같아요
늘 무의미하게 하루하루 직장생활을 한건 아닌지
하루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쳐갔던건 아닌지
다시금 곰곰히 생각하게 되네요
이곳은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여행중 힐링의 다른 면을
경험하시기에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힘이 되어요
감사합니다